[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상승세 지속 # 선물시장도 상승세 # 트위터 도지코인 코인베이스 급등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06.8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99% 상승했다.
이더리움 2.75%, BNB 3.37%, XRP 5.56%, 카르다노 1.66%, 솔라나 3.40%, 도지코인 7.8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87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600달러 상승한 2만125달러, 11월물은 585달러 오른 2만1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35.00달러 상승해 1347.00달러, 11월물은 31.50달러 오른 1344.00달러에 거래됐다.
# 트위터 도지코인 코인베이스 급등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지수가 9월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아이크립토몽크(icryptomonk)는 BTCD가 현재 저항 수준을 돌파하고 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알트코인에 대한 비트코인의 우위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네트워크의 컴퓨팅 능력을 나타내는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립토브리핑은 해시레이트와 가격의 바닥이 역사적으로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9월27일 현재 비트코인 보유 주소 수는 4200만개 이상으로 이는 1년 전보다 450만개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는 지난 9월16일 기준 0.01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1000만개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에 따르는 법정 싸움을 피하고 당초 자신이 제안했던 가격에 트위터를 인수할 것 같다는 소식에 장중 트위터의 주가와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2.96% 상승한 74.5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2.8%, 나스닥 3.34%, S&P500 3.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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