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19개국의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8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5.0% 올랐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7월은 4.0% 상승했다.
매체는 유럽연합(EU)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유로존 8월 PPI가 전년 동월보다는 43.3% 급등했다고 전했다. 7월 PPI는 38.0% 뛰었다.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으로 예상을 약간 상회했지만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신장률은 둔화세를 나타냈다.
PPI의 시장 예상 중앙치는 7월에 비해 4.9%,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43.1%로 실제보단 조금 미치지 못했다.
에너지 가격의 급속한 상승이 생산자 물가지수를 크게 밀었으며 전월 대비로는 11.8%, 작년 동월보다 116.8% 올랐다.
또한 에너지를 제외한 신장률은 전월 0.6%에서 0.3%로 축소했다. 전년 7월 15.1%에 비해선 14.5%로 감속했다.
중간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9%, 비내구 소비재 14.4%, 자본재와 내구 소비재 경우 7.8%와 9.8% 각각 올랐다.
한편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PPI는 평균 해서 전년 동월 대비 43.0%, 7월보다는 4.9%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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