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텔레그램(Telegram)의 TON(The Open Network) 월렛 봇(Wallet Bot) 개발팀은 4일(현지시간) 사용자에게 월렛 봇을 통한 직접적인 암호화폐 거래, 구매 및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거래가 허용된 법정화폐는 미국 달러, 유로, 러시아 루블, 우크라이나 흐리우냐, 벨로루시 루블과 카자흐스탄 텡게 등 6종의 화폐다.
텔레그램의 발표에 따르면, 톤(Ton) 커뮤니티는 지난 4월 월렛 봇 서비스 출시 이후 텔레그램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대중화할 방법을 모색해 왔으며 판매자에게 0.9% 수수료를 부과하는 P2P 거래를 제공한다. 구매자는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안내에 따르면 판매자는 지갑 페이지에서 톤(Ton) 등의 토큰 판매 주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구매자 역시 원하는 가격과 거래를 선택할 수 있다.
# 일주일 사이 TON 9.9% 상승
톤 토큰 가격은 5일 오후 5시 30분 현재 1.41달러로 일주일 전인 9월 29일의 1.2829달러 대비 9.9% 상승했다.
한편 텔레그램측은 지난 8월 말 .ton 도메인네임 NFT 경매도 시작했다. 당시 Casino.ton은 24만 4,000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