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자산운용사의 투자 지분 공개 후 스시스왑(SUSHI) 가격이 급등했다고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골든트리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스시스왑의 토큰 지분 530만 달러를 공개하자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스시 토큰 가격이 13% 이상 급등했다.
운용 자산 규모가 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골든트리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에 초점을 맞춘 골든체인 자산운용 부문을 출범시켰다.
스시스왑은 또 다른 인기 DEX 유니스왑(UNI)의 포크 토큰으로 2020년 출시됐다.
골든트리의 스시스왑 지분 공개는 스시스왑을 지원하는 DAO가 신임 CEO를 선임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루어졌다.
스시스왑은 다른 암호화폐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3월 연간 최고치 13달러 대비 90% 하락하는 등 지난 몇 달 동안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스시스왑은 24시간 전보다 14% 오른 1.2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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