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채굴 장비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채굴 투자 상품 GDIO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GDIO의 조달 자금은 주로 비트코인 채굴 장비 구입에 사용되고, 채굴에 따른 분기별 수익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분배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 상품은 그레이스케일 연구원들이 지난 7월 보고서에서 내년 초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 ‘암호화폐의 겨울’ 속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은 지난 11월 사상 최고치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약 70% 하락하면서 최근 몇 달간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일부 채굴 회사는 운영 및 기타 비용 마련을 채굴한 비트코인 판매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케일의 투자 홍보 책임자 레이하나 샤리프-아스카리는 “GDIO는 향후 비트코인을 수익성 있게 채굴하기 위해 최적의 시기에 채굴 장비를 구매함으로써 채굴 생태계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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