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웰스파고가 6일(현지시간) 대표적인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SI)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이 은행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현재의 암호화폐시장 침체 상황에서 실버게이트의 성장 전망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며 이 은행에 부여하는 투자등급을 기존의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두 단계 낮췄다. 비중축소는 ‘매도’에 해당된다.
웰스파고는 또 실버게이트 주가 목표를 이전의 115달러에서 70달러로 내렸다. 뉴욕 시간 오후 1시 20분 실버게이트 주가는 6.70% 하락, 73.63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최저가는 72.09달러로 기록됐다.
웰스파고 분석가들은 실버게이트는 암호화폐자산에 가장 민감한 은행 가운데 하나며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예금 유출이 금리 인상에서 비롯되는 이득을 상쇄했다고 노트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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