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메이커다오(MakerDAO)가 미국 국채와 채권에 5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대차대조표 다변화와 자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메이커다오 다이(DAI) 가격 움직임, Bloomberg]
블룸버그는 메이커다오의 이번 채권 투자가 약세장 속 스테이블 코인 디페깅 현상을 의식한 움직임이라 말했다. 메이커다오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발행하고 있다.
강세장 속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디파이와 디파이 토큰들이 크립토 윈터 속 급락하고, 테라의 붕괴로 촉발된 생태계도 불안정해지자,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메이커다오는 자금 80%를 미국 단기 국채에, 20%는 회사채에 투자 예정이다. 현재 투자자문사 모네탈리스(Monetalis)가 100만 달러 규모 자산 배분을 완료했다. 전체 자금은 모네탈리스, 시그넘뱅크(Sygnum Bank)와 베일리 기포트(Baillie Gifford) 3사를 통해 운용된다.
메이커다오는 이번 미국 국채와 채권 투자가 “메이커다오 대차대조표를 다양화해 특정 자산 노출을 제한하고, 장기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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