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BNB 스마트체인(BSC)에 대한 해킹 공격의 여파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자사 BNB 체인과 연결되는 크로스 체인 브릿지가 해킹당했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보안·분석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손실은 약 5억8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그러한 해킹에도 불구하고 BNB 가격이 5% 이상 떨어지지 않은 것은 BNB를 유치하는 커뮤니티의 자신감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분간 BNB 거래를 피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BNB는 24시간 전보다 3.5% 하락한 28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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