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들이 현재 가격에서 축적을 계속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의 자료에 따르면, 100BTC~1만BTC를 보유한 이른바 ‘비트코인 고래’들은 지난 9월27일 이후 총 4만6173BTC를 지갑에 추가했다.
산티멘트는 “이와 같은 비트코인 고래들의 지속적인 축적은 2022년 들어서는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래들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보유량이 감소하면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가장 큰 투자자 중 일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뉴스는 시장에서 가장 먼저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미래 랠리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크립토뉴스는 최근 며칠 동안의 움직임은 가장 큰 비트코인 고래들이 현재의 거시경제적 상황이 향후 개선될 것으로 보고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쪽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 하락한 1만966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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