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향 조정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 자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3.55% 상향 조정되면서, 35.61T를 기록했다.
시장 수요에 따라 2주마다 조정되는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채굴업자들에 의한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을 나타낸다.
난이도는 비트코인 블록을 채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높은 난이도는 동일한 수의 블록을 채굴하고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난이도의 지속적인 상승에 불구하고 가격이 오르지 못할 경우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을 압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0.7% 하락한 1만9332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