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출은 비트코인 축적 및 장기 보유 투자자 증가 신호로 여겨진다. 비트코인이 지난 한달 1만 9000 달러 수준에서 횡보하며, 시장의 축적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비트코인 닷컴은 “지난 몇 주간 고래 주도 비트코인 거래소 유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특정 지갑은 추가 수량이 5000 비트코인에 달한다”고 전했다. “가격 안정으로 비트코인 장기 축적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거래소 유출이 이어지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방 지지선을 공고히 하는 시점이었다”는 분석이다.
🚨 Weekly On-Chain Exchange Flow 🚨#Bitcoin $BTC
➡️ $3.4B in
⬅️ $4.9B out
📉 Net flow: -$1.4B#Ethereum $ETH
➡️ $1.4B in
⬅️ $1.5B out
📉 Net flow: -$90.0M#Tether (ERC20) $USDT
➡️ $2.0B in
⬅️ $2.1B out
📉 Net flow: -$71.2Mhttps://t.co/dk2HbGwPL4— glassnode alerts (@glassnodealerts) October 10, 2022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거래소 유출된 비트코인은 49억 달러어치에 달한다. 거래소 유입은 34억 달러로 순유출 14억 달러가 발생했다.같은 기간 이더리움과 테더는 거래소 유입과 유출이 균형을 이뤘다.
거래소 비트코인 입금량(7일 평균 기준)은 1903.0 비트코인으로 2년 내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 최저치는 2022년 9월 26일의 1904.7 비트코인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1만 8804달러에 거래됐다. 연중 최저치인 1만 8290달러에 근접했다.
한국시간 10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비트코인은 전일비 2.2%, 일주일 전 대비 2.6% 하락한 1만 9054달러에 거래된다. 연중 최고치에서 60.4% 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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