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1만9207.0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2% 하락했다.
이더리움 1.95%, BNB 0.62%, XRP 5.63%, 카르다노 4.00%, 솔라나 3.32%, 도지코인 1.2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3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11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20달러 하락한 1만9105달러, 11월물은 30달러 내린 1만90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0.00달러 하락해 1282.00달러, 11월물은 20.50달러 내린 1279.5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붕괴를 예측했던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포는 13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에 다른 변동 사항이 없지만 CPI 발표 전 시장에서 펌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카포는 암호화폐 스텔라(XLM)의 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강한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장분석 플랫폼 델파이 디지털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이더리움 공급량이 이틀 만에 4000 ETH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보통 자산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이더리움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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