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내년까지는 의회에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D.C. 소재 조지타운대 로스쿨이 주최한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쉴라 워런 크립토컨설팅 CEO는 “교착 상태에 빠진 해당 법안이 내년 중 통과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현재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법안은 민간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금융 규제 기관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이 법안이 새로운 디지털 통화의 개념 정립에 매우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디지털 달러로 경쟁할 수 있는 지금이 미국에게 최선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고문 겸 연구 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 은행 예금처럼 작동한다면 은행 예금처럼 규제해야 한다”면서 “금융 생태계에는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역할이 있는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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