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일부 종목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소폭 상승 # 비트코인 가격 정체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하락 종목 수가 감소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4개의 가격이 내렸다.
# 일부 종목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138.9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1% 상승했다.
이더리움 1.17%, BNB 0.15% 상승했고, XRP 0.12%, 카르다노 1.72%, 솔라나 0.59%, 도지코인 0.2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1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12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소폭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160달러 상승한 1만9060달러, 11월물은 160달러 오른 1만90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6.50달러 상승해 1294.00달러, 11월물은 15.50달러 오른 1290.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가격 정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주요 모멘텀 지표로 이용하는 스토캐스틱 상대강도지수(Stochastic Relative Strength Index)는 2022년 들어 비트코인이 계속 과매도 상태로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이 지표는 2022년 1월 이후 10월 중순까지 10개월 연속 최고치 100 대비 20 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과매도 영역에 계속 머물러 있는 상황은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못해 약세장 마감까지 거리가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디파이라마의 자료에 따르면, 디파이 산업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이더리움에 예치된 자산의 총 가치(TVL)는 311억4000만달러로 디파이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이더리움에 이어 트론(TRX)이 55억9000만달러의 TVL로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BNB 스마트체인(BSC)이 그 뒤를 이었다.
카르다노(ADA)가 기술적으로 중요한 0.40달러 아래로 후퇴하면서 향후 추가 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30% 하락한 69.9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1%, 나스닥 0.09%, S&P500 0.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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