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5억달러 이상의 자체 토큰 BNB를 소각했지만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성명을 통해 21번째 분기 소각을 통해 총 2016만개 이상, 약 5억4700만달러 상당의 BNB를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측은 분기별 소각이 해킹 등으로 자산을 잃은 이용자 지원을 위한 매커니즘으로, 특정 조건에 따라 손실을 보상하고 토큰을 이용자에게 반환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낸스는 매 분기 이익의 20%를 소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21번째 분기 BNB 소각 규모는 BNB 역사상 가장 큰 기록이다.
그러나 막대한 규모의 토큰 소각에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BNB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BNB는 뉴욕장 출발 전 3.4% 하락한 26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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