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액시 인피니티(AXS)가 메타버스 시장에서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에 따르면, 초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다준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포켓몬에서 영감을 받은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메타버스 게임 AXS로 나타났다.
AXS는 103.8배의 투자수익률(ROI)을 기록했으며, 가상 환경 게임 샌드박스(Sandbox)가 85.3배의 ROI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ROI 25배인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가상 생활 플랫폼 디센트럴랜드(MANA)가 차지했다.
현재 ROI 상위 3개 메타버스 프로젝트 모두 시가총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핀볼드는 얼마 전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를 주도했던 메타버스 가상토지 프로젝트의 거래량이 2021년 11월 정점에 비해 98%나 감소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2분기 수익 급감 등이 더해지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하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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