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정부 문서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전자상거래문서법안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종이 없는 경제”의 개념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영국 정부는 보도자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화된 문서는 법적 문서로 인정돼 영국 기업들이 비용을 더 쉽게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법안은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쇄 및 전달되는 285억 건의 무역 문서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영국이 전체 탄소 배출량 측정 기준을 거의 1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안은 디지털 문서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신뢰성 향상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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