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19K 회복 # 비트코인 선물 반등 # 뉴욕 증시 급락 후 급등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9월 물가상승률 발표 후 확대됐던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19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337.6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6% 상승했다.
이더리움 0.44%, XRP 0.55%, 카르다노 2.87%, 솔라나 1.88%, 도지코인 0.65% 하락했고, BNB 0.2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2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2%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선물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290달러 상승한 1만9385달러, 11월물은 265달러 오른 1만93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8.00달러 하락해 1286.00달러, 11월물은 9.00달러 내린 1281.50달러에 거래됐다.
# 뉴욕 증시 급락 후 급등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젼년 대비 8.2% 올랐다는 발표 후 두 시간도 안 되는 사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8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물가상승률 발표 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매도압력이 급증하며 대부분 종목의 낙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전환해 19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하락 종목 수와 낙폭이 감소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9000억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분석가들은 거래량이 억제된 가운데 변동성이 떨어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반적인 약세장에서 낮은 변동성과 거래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자금 인출을 시작할 경우 침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투더블록 자료에 따르면, 전제 이더리움 보유자의 50%가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2021년 48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당시에 비해 74% 이상 하락한 가운데 나온 실적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99% 하락한 69.2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2.83%, 나스닥 2.23%, S&P500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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