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카자흐스탄이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에게 소득의 75%까지를 자국내 거래소에서 의무적으로 환전 토록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비트코인닷컴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입법부가 채굴업체들과 거래소에 대한 인허가와 과세 등을 규정한 법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카심-조마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뒤 카자흐스탄 의회내 경제 개혁 및 지역 개발을 위한 위원회인 마질리스(Mazhilis)를 통과됐다.
법안은 암호화폐 채굴업체와 거래소에 대해 인허가 요건을 규정하고 법인세를 물리도록 하고 있다.
현재 채굴업체들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하는 전기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국의 채굴 금지 조치 이후 전기요금을 보조해 주며 채굴 업체들을 유치했으나 전력 부족과 사회기반 시설의 마비로 채굴업체 여러 곳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현재 등록만 하면 되던 암호화폐 채굴자들은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 법적 실체를 인정 받음과 동시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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