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부분 종목이 큰폭으로 가격이 오른 가운데 XRP가 10% 이상의 강한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XRP는 24시간 전보다 12% 오른 0.502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XRP의 시가총액은 250억4600만달러로 하루 전 222억9000만달러에서 24시간만에 3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핀볼드는 XRP의 강세가 XRP 발행사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다툼이 리플측에 유리하게 진행 중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최근 소송이 2023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현재 0.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 XRP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2022년 1월 이후 핵심 저항 수준이었던 0.56~0.596달러 장벽을 다시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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