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시건대학이 조사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시건대학의 10월 소비자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5.1%로 전월의 4.7%에서 상승했다. 미시건대학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승한 것은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상승했다. 미시건대 소비자 서베이 디렉터 조안 슈는 “지난달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9% ~ 3.1%의 좁은 범위 아래로 하락했으나 이후 2.9%로 상승, 다시 이전 범위로 돌아갔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CNBC와 블룸버그는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가 미시건대의 소비자 인플레이션 전망치 발표 후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도 뉴욕 증시의 하락 전환에 맞춰 상승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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