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하루 평균 9만개의 신규 고유 주소가 생성됐다고 14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이더스캔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방식 전환 업그레이드 이후 하루 평균 8만6945개의 고유 주소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머지’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가격의 반등을 촉발하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환경이 이용자를 플랫폼으로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고유 주소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와 같은 사용 사례 증가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이더리움을 지분증명 프로토콜로 전환한 머지 업그레이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라는 환경 속에서 이더리움을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핀볼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자산의 효용성과 가격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더리움 가격은 황소와 곰의 힘겨루기 속에 확실한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0% 오른 130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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