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크립토 마켓 애널리스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가 미국의 현재 증권 채권시장 상황이 미국이 금태환을 정지하고 두차례 부도를 낸 1935년과 1971년의 2년전 상황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1926년부터 2022년까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수익율을 나타낸 차트를 공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이기간 동안 미국의 채권과 주식시장이 동시에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한 해는 1931년과 1969년 두 차례다. 1931년은 채권은 -5% 수준, 증시는 -40% 이상으로 약세를 보였다. 1969년은 주식은 -10% 수준, 채권은 -4% 수준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2022년(올해)는 채권과 주식이 각각 -10%와 -20%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딜런 르클레어는 주식과 채권시장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율을 기록한 뒤 24개월 이내에 미국 정부는 달러와 금을 교환해 주는 것을 중단하는 디폴트를 겪었다고 말했다.
1933년은 루즈벨트 대통령이 행정명령 6102를 통해 금태환과 금거래를 정지시켰다. 1971년에는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을 정지했다. 미국은 당시 금을 기본으로 달러를 발행하고 달러를 금으로 바꿔줄 것을 요청하면 달러를 받고 금을 내줬으나 충분한 금보유 없이 달러를 발행한뒤 금과의 교환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은행이 예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처럼 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부도를 낸 것이다.
딜런 르클레어는 “채무 불이행은 말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구매력 측면에서 오랬동안 발행한 채권의 가치가 소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9월 자신의 트윗을 다시 공유했다.
그는 “향후 10년동안 법정 채권자에서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부의 이전이 이뤄질 것이다”고 공언했다.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는 정부가 발행한 국제의 위기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파운드화와 국채가격 폭락으로 연기금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또 킹달러로 위세를 떨치는 미국도 정부 발행 채권에 대한 시장유동성이 부족해 미국 재무부가 채권 환매를 검토하고 있다. 월가의 주류 언론인 월스스트리트저널과 불름버그가 채권시장 경색을 이유로 연준의 통화긴축을 완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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