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0월 4일 1만 3110건에서 10월 11일 1만 3744건으로 634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숏 포지션을 늘리고, 롱 포지션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495건 감소한 4416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숏 포지션을 줄이고 롱 포지션을 늘렸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전망이 엇갈렸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5902건, 숏 포지션은 1486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126건 감소, 숏 포지션은 369건 증가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3722건으로 전주 대비 1040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3건 줄은 8172건이다.
한국시간 10월 16일,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1.5% 내린 1만 9131달러에 거래된다.
나스닥은 1만 321.4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일주일 3.2%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은 1.8% 내린 3583.1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728.4달러에서 1650.2달러로 3.1% 하락했다.
13일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며 투자 자산 전반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정적인 물가 지수 발표에 비트코인 하락세가 주식 시장ꞏ금 보다 약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3744계약(직전 주 대비 +634)
– 변동 이유: 장기펀드 숏 포지션 증가, 헤지펀드 롱 포지션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5902계약(-126)
– 숏 : 1486계약(+369)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416계약(-495)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3722계약(+1040)
– 숏 : 8172계약(-3)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450 계약(+1043)
# 시장 분석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장기펀드 비트코인 부정 전망 강화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강화
비트코인, 부정적 물가 지표에 주식 시장ꞏ금 대비 하락세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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