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1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금리 인상폭 전망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1월과 12월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각기 75bp씩 인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히면서도 아직 그런 주장을 제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실리아 루스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은 지난 주말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영 재정 전략 후퇴
리즈 트러스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지난달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한 광범위한 재정 전략으로부터 추가 후퇴할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영국 파운드와 국채가 급등했다. 새로 임명된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은 정부가 계획했던 소득세 감면은 무기한 보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배당금 세율 인하와 주류세 폐지 계획도 철회했다. 헌트는 이날 영국 의회에서 구체적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투자자들 미국 자산 신뢰
블룸버그의 MLIV 펄스 서베이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글로벌 경기침체로부터 미국과 미국 금융시장이 다른 지역보다 먼저 안정을 찾게 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베이 참여자들은 또 영국과 유로존 중 먼저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가능성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예상했다.
증시 반등
뉴욕 시간 오전 8시 8분 현재 S&P500지수 선물은 1.13%, 다우지수 선물은 0.96%, 나스닥지수 선물은 1.37% 각기 올랐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3.941%로 8.3bp 내렸다. 달러지수는 113.01로 0.27% 후퇴했다. 유가도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4.81달러로 0.93%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10월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BNY 멜론, 찰스 슈왑 등이 실적을 보고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개장 전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당 이익은 81센트로 예상치 77센트를 넘어섰고 매출은 246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235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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