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19.5K # 선물시장 소폭 상승 # 비트코인 장기 바닥 도달 가능성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19.5K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530.1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5% 상승했다.
이더리움 2.28%, BNB 0.83%, 카르다노 0.70%, 솔라나 2.20%, 도지코인 0.89% 상승했고, XRP 0.5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2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소폭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370달러 상승한 1만9480달러, 11월물은 365달러 오른 1만94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2.00달러 상승해 1317.50달러, 11월물은 24.00달러 오른 1315.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장기 바닥 도달 가능성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횡보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바닥을 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조사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변동성이 급감한 비트코인이 가격 외 여러 지표들에서도 바닥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시사라고 있다.
산티멘트는 비트코인이 2021년 최고치에서 폭락 이후 2017-2019년 기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지만 마침내 장기적인 바닥 도달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웨일스태츠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시가총액 기준 최대 밈코인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급증했다.
도지코인은 현재 BSC의 고래 주소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1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체 거래량 면에서도 9위를 기록했다.
퀀트 네트워크(Quant Network)의 고유 토큰 QNT가 지난 4개월간 450% 급등, 침체 상태에 빠진 전반적 시장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QNT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시총 30위 이내 속하는 모든 코인 중 유일하게 과매수 신호를 보내며 상방향 모멘텀이 강력함을 나타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8.77% 상승한 69.1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1.87%, 나스닥 3.43%, S&P500 2.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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