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앱토스(APT)가 업비트 및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다. 앱토스는 메타의 블록체인 사업 디엠(전 리브라) 핵심 개발자 및 임직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업비트는 상장 공지와 함께 ‘APT 디지털자산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프로젝트 기술 및 특징, 토큰 이코노미, 커뮤니티, 거버넌스 구조와 성과’ 분석을 담았다.
#디지털자산보고서 요약
업비트는 앱토스 토큰의 주요 유틸리티가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 수단, 검증인 스테이킹, 온체인 거버넌스 참여’로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기존 자산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앱토스 최초 발행 토큰 10억 개는 커뮤니티 51.02%, 핵심 기여자 19.00%, 재단 16.50%, 투자자 13.48%로 분배된다. 최초 유통량은 커뮤니티 할당 물량 중 베스팅이 없는 일부 물량이다. 핵심 기여자와 투자자 대상 최초 발행 토큰은 1년의 락업과 4년의 베스팅 기간을 가진다.
업비트는 커뮤니티 활성도에서 앱토스에 대한 시장 기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인넷 출시 이전인 2022년 10월 14일 기준 이미 트위터 팔로워 18만, 디스코드 멤버 11만을 확보하며 대형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현재 앱토스 생태계에는 약 200여개 개발 진행 디앱(DApp)이 존재한다.
#앱토스 국내외 거래소 상장 일정
업비트는 한국 시간 10월 19일 오후 5시부터 앱토스 거래를 지원한다. 입금 지원은 18일 오후 10시에 시작됐다. APT 메인넷 네트워크 입금만 가능하다. 앱토스는 글로벌 거래소들에도 상장 예정이다. 후오비에서는 18일 오후 11시부터, 바이낸스와 FTX에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후 상장 건에 대해서도 지속 디지털자산보고서를 발표 예정이다”라 전했다.
한편 “업비트가 실수로 디지털자산보고서에서 앱토스 토큰 이코노미를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업비트는 “앱토스 토큰 이코노미는 재단 측 확인과 동의를 받고 공개한 내용으로, 이 내용이 ‘실수로 유출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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