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앙집중형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메타버스 토큰의 거래량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카이코의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8개 거래소에서 주요 메타버스 토큰 디센트럴랜드(MANA), 더 샌드박스(SAND), 액시 인피니티(AXS), 엔진(ENJ)의 거래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위 네 종목의 중앙집중형 거래소(CEX) 하루 거래량이 비트코인(BTC) 거래량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며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의 모멘텀 부족 문제가 드러났다.
탈중앙화 거래소를 대상으로 하는 디앱레이더 자료에서도, MANA와 SAND의 일일 활성 사용자가 각각 38명, 52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카이코는 거래량 급감에 불구하고 이들 메타버스 토큰의 유동성은 비슷한 시가총액의 다른 암호화폐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 메타버스 토큰의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얼비전은 웹3 게임이 돌풍을 주도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의 온체인 지표는 암호화폐 시장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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