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 사임 소식과 함께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 주식시장이 곧 반등하며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89포인트(0.04%),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6.11포인트(0.17%), 나스닥종합지수는 23.09포인트(0.22%) 하락하며 출발했다.
영구 총리 사임 소식진 전해진 가운데 다소 불안함을 보였던 뉴욕 증시는 곧 반등을 시작해 뉴욕시간 오전 10시15분 현재 다우지수 1.1%, S&P 500 0.94%, 나스닥 0.71% 상승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별다른 변화 없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주요 종목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같은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결국 취임 45일 만인 20일 사퇴했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 앞 기자회견에서 찰스 3세 국왕에게 집권 보수당 당대표직 사임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규정상 영국 총리는 다수당 당대표가 자동으로 맡게 돼 당대표 사임은 총리직 사퇴로 연결된다. 총리 사퇴 후 영국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