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사임 발표 후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했다.
BBC, CNBC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 사임 발표 후 달러 대비 파운드화가 상승했다. 장중 0.5% 오른 1.127 달러에 거래됐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하락한 3.842%에 거래됐다.
시장은 사임이 예상되는 트러스 총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면서 달러 대비 0.7%포인트 상승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러스 총리 사임 소식에 “안도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폴 데일스 캐피털 이코노믹스 수석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트러스 총리의 사퇴로 영국이 거대한 경제·재정·금융 시장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지도자 없이 떠났지만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재계는 새로 선출되는 총리가 신뢰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오는 31일 재정 지출 및 세금 계획을 담은 예산안과 독립기구인 예산책임처(OBR)의 중기 재정 계획을 예정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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