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증시 반등 후 다시 하락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 종목 수와 낙폭이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047.2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0% 하락했다.
이더리움 0.89%, BNB 1.56%, XRP 4.62%, 카르다노 4.10%, 솔라나 4.21%, 도지코인 0.3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14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195달러 하락한 1만9005달러, 11월물은 210달러 내린 1만89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1.50달러 하락해 1283.50달러, 11월물은 12.50달러 내린 1280.00달러에 거래됐다.
# 증시 반등 후 다시 하락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약세장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추세를 통해 바닥 형성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약세장에서 바닥이 만들어진 기간, 온체인 지표, 변동성 등 최근 주요 지표들은 현재 바닥 형성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은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11일 이후 100만 ETH 이상 보유한 소위 “이더리움 억만장자” 고래 주소 132개가 총 350만개의 이더리움을 추가했다.
반면, 이더리움 중소형 주소들에서는 지난 5주 동안 총 42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330만개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티멘트는 이더리움 투자자들의 이러한 행보로 인해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이 큰폭으로 등락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 사임 소식과 함께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 주식시장이 곧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63% 상승한 63.5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3%, 나스닥 0.61%, S&P500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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