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들어 큰폭으로 하락한 후 변동성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리버코인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대비 70% 가까이 조정을 거치면서 변동폭이 축소됐으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거시적 요인이 더해지며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핀볼드에 따르면, 이와 같은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은 여러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투자자들이 거래소 밖으로 비트코인을 계속 옮겨가면서 변동폭이 더욱 감소했다.
여기에 거시적 요인들에 의한 압력이 더해가면서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0.2% 하락한 1만915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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