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의 설립자 캐시 우드(Cathie Wood)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2015년 1BTC당 250달러에 비트코인 10만 달러를 매입한 뒤 아직 팔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던 2015년 초 비트코인에 투자한 최초의 펀드가 아크 인베스트먼트다. 이 회사 창립자이자 CEO인 캐시 우드는 대표적인 암호화페 친화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올해도 두 차례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을 예측하면서 비트코인이 2030년에 1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시 우드는 지난 21일 팟캐스트 ‘비트코인이 한 일’에 출연해 유명한 경제학자 아트 래퍼(Art Laffer)와 2015년 비트코인에 대해 논의하면서 ‘전구에 불이 들어온 듯한’ 충격을 받았고 즉시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1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샀고 몇 개를 샀는지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당시의 비트코인을 그대로 보유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대략 19,428달러로 계산하면 2015년 이후 캐시 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77배 뛰어 올라, 그 가치는 약 770만 달러에 달한다.
캐시 우드가 인용한 아트 레퍼의 “비트코인이 달러 통화의 기본 규모가 될 것”이라는 비유를 적용하면, 향후 비트코인의 총 시장 가치는 4조 5천억 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10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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