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불구하고 홍콩과 싱가포르의 고액 자산가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KPMG 차이나와 아스펜 디지털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의 고액 자산가 집단에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58%는 이미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34%는 향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비트코인으로 암호화폐 투자자의 100%가 비트코인을, 87%는 이더리움을 보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자산 관리 플랫폼 아스펜 디지털의 CEO인 양허는 “지난 18개월 동안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디지털 자산은 신흥 자산 계층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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