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2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중국 시장 하락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정부 요직을 자신에 충성하는 인물들로 채우며 국가 권력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나이티드 퍼스트 퍼트너스의 아시아 리서치 헤드 저스틴 탕은 “많은 시진핑 지지자들이 선출되면서 시장 친화적이지 않은 정책들을 집행할 시진핑의 능력이 이제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을 추적하는 지수인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지수는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공산당 당 대회 다음날 낙폭으로는 1994년 이후 가장 컸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2008년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영국 차기 총리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차기 영국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차기 총리 경선에서 물러났다. 수낙이 집권 보수당 총재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영국 국채와 파운드는 상승했다.
암호화폐 매력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록 암호화폐의 매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최근 실시된 블룸버그 MLIV 펄스 서베이에 따르면 564명의 응답자들 가운데 거의 60%는 암호화폐 공간에서의 최근 법률적 행위들을 암호화폐자산에 긍정적 신호로 간주했다. 서베이 참여자의 거의 절반은 또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만7600달러 ~ 2만5000달러 범위에 머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내다봤다.
뉴욕 증시 선물 상승
뉴욕 시간 24일 오전 7시 56분 S&P500지수 선물과 다우지수 선물은 각기 약 0.8% 올랐다. 나스닥지수 선물도 약 0.6%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는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12.27로 0.23% 올랐다. 유가는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4.10달러로 1.12%,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0.59달러로 3.11% 내렸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시카고연방은행 경제활동지수가 발표된다. 이어 오전 9시 45분 미국의 10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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