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솔라나(SOL) 디파이, NFT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시간 10월 25일 솔라나 TVL은 전체 TVL 중 1.72%로 8위에 위치했다. 4%의 점유율, 전체 TVL 5위로 2022년을 시작한 뒤 지속 하락 추세다.
솔라나 기준 TVL은 2022년 1월 1일 3925만 솔라나에서 현재 3144만 솔라나로 19.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달러 환산 TVL은 66억 8000만 달러에서 8억 8880만 달러로 86.7% 줄었다.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은 “솔라나 TVL이 최근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큰 생태계 침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실제 솔라나 TVL 하락세는 이더리움 대비 강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초 대비 이더리움 기준 TVL 13.8%, 달러 환산 TVL은 68.9% 하락했다.
최근 솔라나 기반 디파이 서비스 망고(MANGO)가 해킹당한 것도 하락세에 영향을 줬다. 망고는 한국시간 10월 12일 취약점 공격으로 약 1억 달러 규모 자산 피해를 봤다. 피해 이전 망고의 솔라나 디파이 생태계 비중은 8%에 달했다.
토큰 가격 추이도 동일했다. 솔라나는 연초 대비 85.4%, 이더리움은 66.6% 하락했다. 솔라나 하락세가 알트코인 시장 전체 하락세(연초 대비 63.9% 하락)보다 강했다. 암호화폐 시장 솔라나 비중도 2.5%에서 1.1%로 줄었다.
NFT 시장 거래량 역시 하락했다. 디앱레이더 데이터 기준, 솔라나 주요 NFT 거래소 매직에덴 거래 건수는 지난 30일 10.6% 하락, 거래액은 32.8% 하락했다. 이더리움 NFT 거래가 주로 이뤄지는 오픈씨는 같은 기간 거래 건수 5.0%, 거래액은 7.0% 하락했다. 유니크 월렛 수와 거래 건수는 오픈씨가 매직에덴 대비 낮았다.
한편 니어(NEAR)는 최근 디센트럴뱅크가 Ref파이낸스 USN(니어 기반 스테이블코인) 풀에서 유동성을 인출한 후 TVL이 급감하기도 했다. 지난 24시간 니어 TVL은 2.47억 달러에서 1.40억 달러로 43% 하락했다. 니어재단은 25일 “디센트럴뱅크가 USN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축소 및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디센트럴뱅크는 이를 받아들여 USN을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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