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의 모든 종목의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장의 정체 상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높아 위험자산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등이 모두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개월 넘게 1만8800~2만1500달러대의 좁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1,280~1,350달러 선에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카이코 리서치 자료에서, 비트코인의 20일 실현 변동성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나스닥보다 낮았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소매 투자자들이 움직임도 사라졌다.
블록체인닷컴의 자료에서 주요 암호화페 거래소의 월 평균 거래량이 202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또한 감소하면서 10월 들어 비트코인 연계 투자 상품의 하루 평균 거래량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지난 1월 4억 달러에서 지난주 3000만 달러로 거래량이 급감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1.9% 상승한 1만963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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