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벤처캐피털 기업 앤드레슨 호로위츠(A16z)의 대표 암호화폐 펀드의 수익률이 올해 상반기 40% 하락하며 지난해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18년 출시된 A16z의 첫 암호화폐 펀드 가치가 상반기 동안 40% 하락했다. 이는 열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말과 전혀 다른 실적이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4개 펀드를 통해 76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암호화폐 및 웹3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A16z는 2021년 4분기 26건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거래에 참가했다. 그러나 올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7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포춘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에는 단 7건의 투자 라운드에만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자금 조달은 지난 5월 이루어졌는데, 당시 이 회사의 투자 파트너 아리아나 심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약세장은 사람들이 단기 가격 변동때문에 산만해지기 보다는 기술 구축에 실제로 집중할 수 있는 시기며 자주 최고의 투자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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