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체 시총 $1조 회복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20K 이상 지속 가능?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전에 비해 전반적인 상승세가 약화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올랐다.
# 전체 시총 $1조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772.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5% 상승했다.
이더리움 5.09%, BNB 0.48%, 도지코인 13.65% 상승했고, XRP 0.30%, 카르다노 1.81%, 솔라나 0.7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6800만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440달러 상승한 2만745달러, 11월물은 460달러 오른 2만7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68.50달러 상승해 1563.50달러, 11월물은 70.00달러 오른 1560.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20K 이상 지속 가능?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강한 반등세로 2만달러를 회복한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이상을 계속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크립토퀀트의 전체 거래소 비트코인 순유입량을 측정하는 지표에 따르면, 아직까지 고래들이 매도를 위한 물량을 거래소에 보내지 않고 있어 단기적인 상승세 지속은 가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인데스크는 지난 24시간 동안 총 9억8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숏포지션이 청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숏포지션 청산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서 7억4500만달러의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암호화폐별로는 비트코인을 추적하는 선물의 숏포지션이 4억6860만달러 청산됐다.
암호화폐 숏 청산은 가격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낮은 가격에 매도한 암호화폐 선물이 예상과 달리 상승함에 따라 증거금이 부족해질 때 반대 매매가 이뤄지며 발생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번 주 안에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 후 도지코인(DOFE) 가격이 최고 13% 급등했다.
메타의 메신저 앱 왓스앱(Whatsapp)이 전날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킨 뒤 이날 소셜 네트워크 텔레그램과 연관된 톤코인(TON)이 인상적인 랠리를 펼쳤으며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220% 늘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5% 하락한 73.8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01% 상승, 나스닥 2.04%, S&P500 0.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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