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 이더리움은 15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13.5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1% 상승했다.
이더리움 2.02%, XRP 1.55%, 카르다노 0.62%, 솔라나 1.19% , 도지코인 12.51% 상승했고, BNB 0.0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96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175달러 하락한 2만605달러, 11월물은 155달러 내린 2만6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5.50달러 하락해 1551.50달러, 11월물은 13.00달러 내린 1548.50달러에 거래됐다.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돌파에 성공 못하면서 역시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10월 실적에 대한 기대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이틀간의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2만1000달러 수준에서 강하게 거부됐다. 이 시점에서 시장의 곰들이 빠르게 저항했고, 하향 조정을 예상한 시장의 공매도가 이러한 저항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이 2만500달러에서 지지를 강화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2만1000달러에서 거부 당할 경우 2만달러도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볼드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칼레오는 이더리움의 역사적 가격 추세를 바탕으로 2023년 3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차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변동성 가운데 상승폭을 높이고 하락폭을 낮추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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