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구글이 이더리움 프로젝트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노드 엔진을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하면서 구글 클라우드 블록체인 노드 엔진은 “노드 운영의 필요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관리가 이뤄지는 노드-호스팅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글이 노드의 활동을 모니터하고 작동 중단시 재가동을 책임지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노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을 확인하고 그 기록을 저장하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가동하는 컴퓨터를 가리킨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일단 이더리움 노드만 지원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노드 엔진 출시 발표는 기술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암호화폐, 웹3 프로젝트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음을 보여준다. 구글은 이날 발표문에서 “블록체인은 이 세상의 정보 저장과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얼마 전 코인베이스와 제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의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지난달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BNB 체인이 초기 단계 웹3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미지 출처: Google Cloud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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