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2만1000 달러 선에서 저항을 받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 비중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전반적인 거래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1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 비중은 6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 이상 움직이지 않는 장기 투자 비중도 25%가 넘는다.
암호화폐 분석가 노엘 애치슨은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장기 투자 비중 증가는 신규 참여 기회가 점점 더 좁아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공급이 줄어들고, 매도 압력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것으로 가격 상승의 전조로 볼 수 있다.
반면 거래량이 부진한 것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FTX의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14일 이동평균 기준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낮다. 비트코인-달러 현물 거래 쌍의 14일 이동평균 거래량도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FRNT 파이낸셜의 분석가 스트라힌자 사빅은 “비트코인 거래량 감소, 구글 검색량 감소 등은 소매 투자자들이 시장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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