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하루 만에 15억달러 이상의 7만 BTC이 빠져나가며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인투더블록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서도, 10월 들어 3주 동안 총 12만3000 BTC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떠났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0.86%에 해당한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자체를 반등 신호로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배경으로 평가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보유량에 상관 없이 10월 들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 BTC 이하를 보유한 소형 투자자와 최대 10만 BTC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 모두 비트코인을 팔기보다 축적을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된 상태로 최저 수준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범위 내 저점을 중심으로 축적되는 경향이 계속된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긍정적인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보고서에 불구하고 인플레이션과 잠재적 불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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