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번주에는 시장 신뢰와 관련된 뉴스가 이어졌습니다.

위메이드 위믹스(WEMIX)는 “제출된 유통량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DAXA 거래소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여파로 지난 일주일 23.5% 급락했습니다.

국내 채권 시장 불안도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레고렌드 이후, 정부가 채안펀드 규모를 지속 확대해가겠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채권 시장 신뢰는 회복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번 깨진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수십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24일 국정감사에서는 암호화폐 상장과 마켓메이킹 아슈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컴 아로와나 코인은 경찰 조사 중 시세 조종 계획서가 공개되며 마켓메이킹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블록미디어는 한컴 아로와나 코인 등 MM 의혹을 집중 보도하며 국내 코인 시장의 문제들을 밝혀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7.5% 이상 상승하며 2만1000 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알트코인 시장은 이번주 10.7% 상승했습니다. 이더리움은 20.7% 오르며 알트코인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2.2%, S&P500은 3.7%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일주일간 0.9% 하락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가 전통 자산 시장을 웃돌았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뉴스와 분석을 정리했습니다.

#위메이드 위믹스 유의 종목 지정, 유통량 이슈 불거져
위메이드 위믹스(WEMIX)가 업비트 등 DAXA 거래소에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DAXA는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DAXA 회원사에 제출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하여 투자자들에 대해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라 설명했는데요.

위믹스는 30일 유동성 이슈를 해명하고 유의 종목 지정 해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의 종목 지정 이슈에 대한 소명이 부족할 경우 DAXA는 위믹스의 상장 폐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믹스는 지난 일주일 23.5% 급락하며 시장 불안감을 크게 반영했습니다. 위믹스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위믹스, 코인 유의 종목 지정 “유통량 계획정보와 실제 유통량 차이”

쟁글, 위믹스 A→BB+ 3단계 강등 “유통량 불투명 신뢰회복 어려울 것…6850만개 물량 출금”

위믹스, “30일 유동성 문제 소명하겠다” …유의종목 해제 계획 등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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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는 채권 시장, 강조된 신뢰의 중요성
한번 깨진 신뢰관계는 다시 회복하기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내 채권 시장에서도 위기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이어가겠다 발표했음에도 시장 불안 심리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채권은 경제 주체들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채권시장 자금줄이 말라가면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추가 유동성 공급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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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0조 유동성 공급’ 약속에도…공사채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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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안펀드 규모 확대하나…얼마나 어렵길래

#국정감사, 암호화폐 상장 이슈와 MM 이슈 주목…금융 기관 수사 예정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암호화폐 이슈는 국감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수많은 암호화폐 관련 인사들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국감장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국감장의 주요 이슈였던 ‘암호화폐 상장과 마켓메이킹’관련 이슈도 점차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당국이 코인 작전세력에 농락당하고 있다”며 금융 기관들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국감 : 가상자산] 민병덕 의원 “당국, 코인 작전세력에 농락” …김주현 이복현 “FIU 수사공조…주저 않고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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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아로와나코인 시세조종 계획서 나왔다…헥슬란트 등 수사당국·금융당국 수사 불가피–아이뉴스24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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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이슈에 급등락하는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뉴스와 퍼포먼스 주목
이번주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은 개별 이슈에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액시 인피니티는 초기 투자 물량 락업 해제가 강조되며 시장의 상승세에도 횡보했습니다.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메타와 아마존은 시장 기대감을 밑도는 모습에 급락했습니다. 개별 퍼포먼스가 종목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는 상황입니다. 주식 시장 퍼포먼스는 분기별로 발표되지만, 암호화폐 시장 퍼포먼스는 매일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목 이슈와 네트워크 건전성을 더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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