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유통량 대책 발표 후 변동성이 급증했다. 10월 31일 오전 9시 49분 위메이드는 금요일 종가 대비 0.56% 하락한 4만 4400원에 거래된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 플레이(-3.03%) 주가는 폭락했다. 위메이드 맥스(-0.68%)도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0.55%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시장 초 단기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락 전환했다. 금일 고가는 4만 6300원으로 현재가는 고가 대비 4.1% 하락한 가격이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인 위믹스 유통량 이슈 해명 및 방안 발표가 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국내 DAXA 거래소들이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며 급락했다. 28일(금) 위메이드는 전일비 20.55% 급락한 4만 4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30일 유통물량에 대한 해명을 통해 DAXA 소속 거래소들로부터 유의종목 지정을 받은 것은 ‘예상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불일치, 실제 유통량에 대한 공시 부족’ 때문이라 해명했다.
투명화 방안으로 ‘위믹스의 커스터디 위탁, 예상 유통량 업데이트, 상시 공시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지만, ‘바이백’ 등 유통량 일치 대안은 제시되지 않아 위믹스 토큰 가격이 급락(-10.3%)했다. 특히 디파이 예치물량이 담보로 제공돼, 가격하락시 청산절차를 거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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