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이더리움이 지속 상승 추세를 보이며 1465만 이더리움을 기록했다. 총 공급량의 약 12.1%로 약 230억 달러 규모다. 올해 초 885만 이더리움에서 약 6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수는 64.3% 상승한 45만 7976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스테이킹 풀이 커지며 수익률은 지속 하락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높은 인기를 보이며 예상 수익률을 크게 밑도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본래 이더리움의 머지(Merge) 업그레이드 후 예상 수익률은 9~12%였다. 코인베이스의 머지 후 이더리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기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실질 수익률은 5~6% 수준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은 ‘이더리움 발행량, 거래 수수료, 연소율, 스테이킹 이더리움’에 따라 정해진다. 머지 이전의 시장 예상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량 증가 속도가 빨랐다.
이더리움은 ‘상하이(Shanghai)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스테이킹 이더리움의 출금이 불가하다. 현시점 예치된 1465만 이더리움 및 이후 스테이킹되는 이더리움은 2023년 3월에서 9월 사이 예정된 상하이 업그레이드 후 출금이 가능하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32 이더리움 이상 스테이킹 잔액을 인출할 수 있다. 다만, 일일 인출 가능 이더리움은 최대 4만 3200 이더리움(현재 유통 공급량 기준 0.03%)으로 제한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시간 10월 31일 12시 15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비 2.6% 하락, 일주일 전 대비 16.9% 상승한 1577.7달러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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