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보다 좋은 실적을 이어가면서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계속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0월 말 가격이 강하게 반등하기 전부터 네트워크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블록체인의 활성 지갑 수가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유출이 증가하는 동안 이더리움 대형 고래들의 축적이 계속됐다.
특히 휴면 상태였던 대형 고래 지갑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중소형 투자자들도 이전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되며 수익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성장이 계속되는 것을 확인해야 하며, 이를 통해 더 큰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암호화페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현재 20%를 게속 상회하는 가운데 두 달 만에 최고치에 육박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지난 두 달 동안 그랬던 것처럼 이더리움의 비트코인의 점유율을 계속 계속 빼앗아간다면 비트코인 대비 가격의 상승세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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