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 계속되는 소송전 가운데서도 XRP 대형 지갑 수가 계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포털 코인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100만 XRP 이상 보유한 대형 지갑 수가 1894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서는 리플에 대한 SEC의 조사가 발표된 후에도 XRP 대형 투자자 수가 계속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말 SEC가 미등록 증권 XRP 판매를 이유로 리플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후 잠시 급감했던 대형 주소 수는 2021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현재 XRP 주소 수는 총 435만개에 달한다. 이 주소들이 보유 중인 XRP의 총 수는 약 566억8000만개로 추산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XRP는 24시간 전보다 1.4% 오른 0.4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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