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이 한국 웹3 지역 허브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 허브는 니어 재단을 대신해 각 국가의 웹3 관련 사업 개발, 개발자 교육 및 양성 등을 전담한다.
코리아 허브에서는 국내 프로젝트와 우수한 개발자의 니어 프로토콜 생태계 유치를 비롯해 게임 산업에 중점을 두고 웹2 기업들의 웹3 산업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밋업, 해커톤, 블록체인 및 웹3 대학 동아리 지원’ 등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이벤트도 추진 예정이다.
코리아 허브는 웹3 분야 전문가 스캇 리(Scott Lee)와 벤 강(Ben Kang)이 함께 이끈다.
스캇 리는 “니어 프로토콜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개발 편의성과 뛰어난 인터페이스로 개발자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자바스크립트로도 니어 프로토콜 개발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한국 개발자들을 웹3 생태계 참여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벤 강은 “니어 프로토콜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니어 프로토콜 근간이 될 대학 등 블록체인 커뮤니티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은 해시드(Hashed), a16z, FTX 벤처스, 코인베이스(Coinbase) 벤처스 등 투자를 유치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자체 생태계 성장을 위해 8억 달러(약 1조 1,300억 원) 규모 생태계 펀드를 운용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