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네트워크의 지분증명 전환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의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다가오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한 달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 달 말 열린 회의에서 ‘상하이’(Shanghai) 업그레이드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그레이드에 포함할 네트워크 최적화 문제, EOF 코드 변경 추가 검토 등에 합의했다.
또한 일부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에 비용 효율적인 새로운 트랜잭션 유형을 도입하기 위한 EIP 4844 업데이트를 제안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시행될 경우 현재 네트워크에 잠겨 있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12.7%에 해당하는 1551만 ETH에 의한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이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기회로 길게는 2년 동안 잠겨있던 이더리움의 절반만 시장에 내놓는다고 해도 매도 압력이 엄청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핵심 개발자들은 아직 명확한 업그레이드 일정에 합의하지 않았는데, 1단계 업그레이드가 2023년 2월, 2단계 메인넷 통합은 2023년 9월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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